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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打파] '가왕' 강남제비, 봉구부터 '야구소녀' 고아성까지! <복면가왕>

기사입력2017-03-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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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견 타파 ]

"스타들이여, 가면을 통해 편견을 벗어라!"

‘편견 없는 무대’를 모토로 매회 다양한 분야, 여장, 재도전 등 예측 불가능한 반전 무대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드는 <복면가왕>. ‘인기, 외모, 계급을 모두 떼고 목소리만으로 도전하라’는 기획 의도에 따라 스타들은 각자 깨고 싶은 편견을 가지고 출연을 결심한다. 그렇다면 스타들이 깨뜨리고 싶었던 편견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이 기사는 이번주 <복면가왕> 출연자들의 속내를 가상 인터뷰로 들어보는 코너다.


<복면가왕> 103회_2017년 3월 19일 방송

▶ "박수조차 나오지 않는 날엔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강남제비' 길구봉구 봉구


Q. 무대를 통해 깨뜨리고 싶었던 편견이나, 목표가 있었나.
A.
함께 팀을 하고 있는 길구 형과는 팀을 결성한지 13년이 되어간다. 계속 앨범을 내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다가 저는 코러스를, 길구형은 학생들을 가르쳐서 4년 전에 어렵게 데뷔를 하게 되었다. 그런데 잘 알려지지 않은 가수다보니, 무대에 올라가도 박수조차 나오지 않는 날이 있더라. 그러면 상당히 많이 주눅이 들게 되는데, 그런 것들 때문에 자신감을 찾고 싶어서 나오게 되었다.



Q.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은?
A.
코러스를 하면서 내 무대에서 관객들이 호응하는 걸 받아봤으면, 하는 아쉬움이 늘 있었다. 그걸 <복면가왕>에서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었다. 몸치지만 뛰어 놀기도 하면서 한을 풀고 가는 기분이다.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시집가라는 말보다 무서웠던 <복면가왕> 출연" -'닥터피쉬' 가수 황보


Q. 무대를 통해 깨뜨리고 싶었던 편견이나, 목표가 있었나.
A.
어느덧 데뷔 18년차가 되었는데, 그동안 <복면가왕>에 나가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그런데 사실 여긴 실력자들이 너무 많이 때문에 나오지 않으려고 했다.(웃음) 그런데 주변인들이 너무 많이 말해서 나오게 되었다. 샤크라 때는 목소리를 들려드릴 기회가 많지 않았다. 사실 가수를 하기 전에는 노래를 많이 듣고 불렀는데, 막상 가수가 되니 책임감 때문에 무서워졌던 것 같다. <복면가왕> 출연으로 그걸 조금 벗고 가는 기분이다.



Q.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은?
A.
운이 좋게 연예인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아직 저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늘 고맙고 감사드리고 있다. 항상 제가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


▶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부르니까 너무 행복했어요" - '개나리' 가수 제이민



Q. 무대를 통해 깨뜨리고 싶었던 편견이나, 목표가 있었나.
A.
보아랑 연습생 동기이다. 사실 기획사에 들어간 건 노래를 하고 싶어서였는데, 춤을 연습을 하다보니까 적성에 맞지 않는 느낌이었다. 그러다가 기타를 갖게 되었는데 그걸 치면서 노랠 부르니까 행복했다. 아직 한국에는 포크록이라는 장르가 잘 알려져있지 않다보니, 음악의 폭이 넓은 일본에서 먼저 데뷔를 하게 되었다. 지금은 한국에도 모던록, 컨트리록, 포크록을 하는 분들이 있어서 이젠 한국에서도 음반활동을 꾸준히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Q.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은?
A.
포크락의 계보를 잇는 젊은 여성 싱어송라이터가 되어주면 좋겠다는 말이 너무 감사했고, 마음에 남는다. 앞으로 더 열심히 음악을 해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의 제이민도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 "아직 제가 남미에 있는 줄 아는 시청자들이 계셔서.."- '포장마차' 가수 임병수


Q. 무대를 통해 깨뜨리고 싶었던 편견이나, 목표가 있었나.
A. 예전에 모 방송을 통해 남미에서 잠시 생활하는 모습이 나간 적이 있는데, 그것 때문에 아직도 오해를 산다. <복면가왕>을 통해 '임병수는 한국에 있다'라는 걸 알리고 싶었다.(웃음)



Q.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은?
A.
너무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지고 이기는 것, 노래를 잘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실수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했다. 실수 없이 끝나서 스스로 잘했다고 생각한다. <복면가왕>을 통해 굉장히 큰 용기를 얻고 간다. 열심히 좋은 노래들을 준비해서 다시 찾아뵙겠다.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 "작은 기쁨을 드릴 수 있었으면"- '야구소녀' 배우 고아성


Q. 무대를 통해 깨뜨리고 싶었던 편견이나, 목표가 있었나.
A. 평소에 <복면가왕>을 너무 즐겁게 챙겨보고 있다. 많은 연예인분들이 생각하시겠지만, '내가 나가면 어떨까'라고 생각하실 것 같은데 나도 그랬다. 오늘 잘 하고 싶었는데 아쉬움이 남는 것 같다. 사실 얼굴 없이 일해본 적이 없다는 걸 오늘 이 무대를 통해 처음 느꼈다. 그래서 재미있는 경험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Q.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은?
A.
시청자분들과 관객분들과 직접 만날 일이 많이 없다. 그래서 직접 그걸 보여드린다는 게 너무 떨렸지만, 재밌었다. 앞으로도 작품 외에도 좋은 기회들을 통해 시청자분들에게 작은 기쁨을 많이 드리고 싶다.





iMBC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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