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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팅] '삶과 사람'을 사랑하는 따뜻한 방송인, 김제동과 만나다

기사입력2017-04-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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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울리는 진국 같은 인간미!

완연한 봄날, 마이크와 사람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좋다는 그 남자, 김제동이 왔다. 어느덧 네 번째 책을 발간한다는 그는 이번 책 역시 일부의 수익금을 기부하면서 변함없는 알찬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부담없이 다가갈 수 있는 스타, 그만큼 자신의 속에 든 따뜻함을 보이며 대중들에게 다가가는 스타. 함께 울고 웃으며,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김제동. 벚꽃이 만개한 봄만큼이나 따끈따끈한 인간미를 자랑하는 김제동과의 만남을 지금부터 함께 해보자.


Q. 북 콘서트 개최의 이유는?
A.
이제 세월호 3주기다. '이런 마음이 들었다'는 감정을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고 싶다.


Q. 하루 일과가 궁금하다.
A.
아침 일찍 일어나서 산에 간다. 내려온 후에 에스프레소 커피를 마시면서 책을 읽고, 점심에는 봉골레 파스타, 저녁에는 랍스타와 와인을 마시는 걸로 해두고 싶다.(웃음)


Q. 인간미 넘치는 방송인으로 유명하다. 특히 주변인인 이승엽과 윤도현, 황정민, 유재석과의 친분으로도 눈길을 모았는데?
A.
(이승엽과 윤도현)두 사람과는 아직도 연락을 하면서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무슨 일이 있을 때 같이 상의도 하고, 운동도 같이 하고 있다. 황정민씨도 동네 친구라서 대본 연습 때 전화가 오기도 한다. 욕을 잘 한다.(웃음) 유재석씨와는 방송 외에서의 우리끼리의 장난을 칠 수 있을 정도로 친해서 좋다. 김국진씨와도 친한데, 고민을 이야기 할 때마다 "맞아, 괜찮아, 그래"라고 해주신다. 그래서 항상 고민이 풀리는 기분이다.

Q. 본인 외모에 대해 점수를 준다면?
A.
92점이다. 자세히 뜯어보면 사실 못생긴 곳은 없는 것 같다.(웃음) 자꾸 희화화되어서 그런 것 같다. 그렇게 못생긴 건 아닌 것 같다.


Q. 방송활동이 뜸한 이유는?
A.
<톡투유>라는 프로그램 말고 다른 방송에 나오는 건 굉장히 오랜만인 것 같다. 제가 (토크콘서트 일정으로) 바빠서 나오지 못하는 거다. 아무 곳에나 부른다고 가지 않는 귀한 몸이다. 일단 그런 거라고 해두겠다.

Q. 셀프 칭찬을 해본다면?
A.
제동아, 너는 지금 충분하다. 이만하면 됐다. 우리가 평소 자기자신에게 '충분하다'는 말을 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것 같다. 그렇게 이야기를 해줘도 잘못되지 않는다. 스스로에게 충분하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




iMBC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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