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까지 함께 했던 홍진호가 빠지고 양세형이 투입된 것에 대해 윤현준 CP는 "홍진호가 잘해준건 모두가 다 알고 있다. 3을 함께 하지 못한건 제작진 입장에서는 새롭게 가기 위한 고민에서 나온 생각이었다."라고 말을 열었다. 이어 "양세형은 제작진의 만장일치로 같이 하고 싶다고 생각했던 멤버다. 연기가 되는 희극인 출신이며, 눈치가 빠르고 영리할 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고 캐스팅 하게 된 이유를 설명하며 "약간 추리에 대한 두려움이나 전멤버에 대한 비교가 있을 수 있는데 녹화를 하면서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 첫회 녹화때 양세형도 댓글을 보고 온 건지 까분다는 말을 안 들으려고 추리를 너무 열심히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양세형은 "내가 타 프로그램에서 처럼 까불고 이상한 말 할까봐 주변에서 걱정을 해줬는데, 조심했더니 더 잘 안 되더라."고 말하며 "지난주 세트 촬영할 때 멤버들이 몰입해서 연기하고 추리하는 것을 보고 '내가 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 오늘 또 녹화가 있는데, 올 초 박경림에게 선물받은 공진단을 가져왔다. 엄청 힘들때 먹으려고 아껴둔 것인데 오늘 첫 알을 먹고 촬영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윤현준 CP는 또한 정은지에 대해서 "똑부러지고 말도 조리있게 잘하는 친구다. 아이돌 중에 연기도 잘했다. 섭외 했을 때 바로 응해줘서 좋았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였다.
정은지는 "시즌2를 너무 재미있게 봤었다. 해외 활동을 하면서도 다운받아서 볼 정도로 팬이었다. 솔직히 쉽게 봤다. 이 정도면 나도 범인을 찾을 수 있겠다 싶었는데 실제 해보니 양세형의 심정이 이해된다. 너무 깜깜하고 어려웠다.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해야겠다. 현장을 휘어잡고도 싶은데 적응 하고 난 다음에 도전해 보도록 하겠다."고 야무지게 포부를 밝혔다.
<크라임씬3>는 살인사건 속에서 플레이어들이 직접 사건과 관련된 인물로 분하는 RPG 게임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4월 28일 밤 9시 첫방송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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