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가 롤러코스트를 타는 내내 비명을 질렀다.

29일에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이국주-슬리피 커플이 일본 나고야로 신혼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놀이공원에서 대관람차를 탔다.

대관람차를 탄 후 슬리피가 까불거리며 흔들어대자 이국주는 “하지마라. 올라가면 무서워할 거면서”라고 말했다. 그때 슬리피는 대관람차가 높이 올라간다는 걸 처음 깨달은 듯 표정이 굳어졌다.


그러자 슬리피는 “잘못 탄 거 같다.”며 고소공포증을 호소했고, 긴장감으로 얼굴은 창백해졌다. 이에 이국주는 노래를 부르며 슬리피를 안심시키려 했지만 슬리피는 긴장감으로 속사포 랩을 하듯 공포심 가득한 속마음을 내뱉으며 안절부절 했다.

결국 슬리피는 이국주의 팔을 꼭 잡고 의지한 채였고, 이국주는 그런 슬리피의 신경을 돌리려 이런 저런 말을 건넸다. 하지만 슬리피의 얼굴은 긴장감으로 창백해졌다.

이어 이국주는 슬리피의 생각을 전화시키려 “올라가서 다짐을 해야지! <쇼미> 나가서 일등 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올라가자!”고 독려했지만 슬리피는 긴장한 상황에서도 “1등 못한다.”고 속내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스타들의 알콩달콩 신혼이야기가 그려지는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미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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