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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너무합니다 리뷰] '일편단심' 강태오, 장희진에 "도망가자"…장희진의 선택은?

기사입력2017-06-25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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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오가 장희진에게 도피를 제안했다.

2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는 경영권 승계 문제로 박성환(전광렬)과 성경자(정혜선)가 끝없이 대립하는 가운데, 이경수(강태오)가 정해당(장희진)에게 도망가자고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환은 지나의 안위를 두고 경수에게 편지를 내놓으라며 협박한다. 경수는 "편지는 회장님에겐 의미가 없다. 박현준씨만이 아는 단서가 담겨있다"고 답한다. 이어 "유지나의 끝을 박성환 회장님이 결정할 순 없을 것"이라며 성환과 대립한다. 성환의 속내를 알게된 경수는 지나에게 "버림받기전에 스스로 이 집에서 나가라"고 종용한다. 하지만 지나는 "나락에 굴러떨어질바에야 죽고 말겠다"며 성환의 곁에 남겠다는 완강한 의지를 밝힌다.

나경은 경영권 승계에 대해선 관심 없다는 경수의 말을 믿어보기로 하고 지나의 편에 선다. 지나는 제게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는 나경을 의아해하고, 나경이 "저도 캬바레에서 춤이나 추던 여자를 상전으로 모실 생각은 없다"며 이유를 밝힌다. 이어 현성에겐 "그 여자의 편에 서서 함정을 팔 것. 나를 가장 믿고 있을때 함정에 걸려들도록 하겠다"며 지나의 편에 선 진짜 속내를 밝힌다. 지나 또한 해당을 쳐내기 위해 나경을 이용하기로 한다.


경자는 해당을 불러 "경수를 집 안에 불러들일 생각은 없다. 시동생으로 볼 문제는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중요한 건 네 마음"이라며 두 사람의 관계를 허락한다. 이어 "경수 그 아이를 완전히 잊어버리고 현준이의 사랑을 받기로 했다면 경수가 가지고 있는 편지를 받아내라"고 지시한다.


경자의 지시에 해당은 경수를 찾고, 경수는 해당이 자신을 찾아온 이유를 짐작한다. 해당은 경수의 후견인이자 성환의 전처인 경애가 죽은 이유가 성환 때문임을 알고 충격에 휩싸인다. 지나와 마주친 해당은 "인생은 참 오묘하다. 당신의 운명을 당신 아들 덕분에 내 손아귀에 쥐게 생겼다"며 지나를 긴장케 만든다. 이에 지나는 경수를 찾아 따지지만 경수는 "내가 그 어떤 순간이라도 해당씨를 저버릴 수 있을 것 같냐"며 편지를 넘길 것을 예고한다.



지나는 나경에게 경수가 후견인이자 전처인 경애의 편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듣게된다. 지나는 경수에게 편지를 내놓으라고 윽박지르지만 해당이 이용당할까 걱정되는 경수는 거절한다. 이어 해당의 대한 마음이 아직도 그대로임을 밝히며 "편지를 던져주고 해당씨와 도망가서 살겠다"고 말한다.

해당의 문제로 머리가 복잡했던 지나는 나경의 권유로 함께 쇼핑에 나선다. 나경은 지나에 그림을 구경하자고 갤러리로 이끌고 지나는 그곳에서 젊고 훤칠한 철우(최정원)라는 남자를 만나게 된다.


한편, 성환네 식구들은 함께 가든 파티를 준비한다. 지나는 다정한 현준과 해당의 모습을 바라보는 경수에 마음이 쓰인다. 성환 또한 현준을 견제하기위해 경수를 추켜세우며 해당과의 결혼을 반대하고 나선다. 경자와 성환은 끝없이 대립하고 경수는 마침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해당에게 "나랑 같이 이 집 나가자. 난 이 집 분위기를 도저히 견딜 수 없다. 여긴 우리가 있을 곳이 아니다"라고 설득한다. 해당은 과연 복수와 사랑 사이에서 어떤 것을 택하게 될까.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스타가수와 그녀의 모창가수가 얽히고 설키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통해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의 시간을 마련한 작품으로 매주 토, 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 최고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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