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도둑놈 도둑님> 안길강, 이 정도면 '믿고 보는 배우'

기사입력2017-06-30 10:29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주말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의 안길강이 베테랑 배우다운 위력을 여과 없이 드러내 극에 풍성함을 더하고 있다.


안길강이 출연하고 있는 <도둑놈, 도둑님>은 대한민국을 조종하는 기득권 세력에 치명타를 입히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통쾌하게 다룬 드라마로 그는 이 시대의 아버지 장판수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죽이 척척 맞는 아들 장돌목(지현우 분)과 친구처럼 티격태격하며 유쾌한 부자 케미로 웃음을 자아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들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던 다 하는 진한 부성애로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는 등 다채로운 면모를 보여주며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안길강은 매 작품마다 놀라운 캐릭터 소화력과 강렬한 존재감으로 대중들의 시선을 끌었다.


그의 이름 세 글자를 각인시킨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덕만공주(이요원 분)를 견제하는 미실(고현정 분)의 심복 칠숙 역으로 활약하며 <선덕여왕> 속 케빈 코스트너라는 평을 얻을 만큼 맛깔 나는 연기로 작품을 한층 더 빛냈다.

또한 지난 5월 인기리에 종영한 <추리의 여왕>에서는 날카로운 촉을 지닌 프로페셔널한 형사지만 귀여운 허당 매력을 지니고 있는 배광태 팀장으로 극의 재미를 끌어올려 시청자들의 호평 세례를 받기도.

이 밖에도 드라마 <추노>, <빛과 그림자>, <대풍수>, <쓰리 데이즈>, <치즈인더트랩>, 영화 <부당거래>, <헬로우 고스트>, <완득이>, <베테랑> 등 굵직한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여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났다.

이처럼 안길강은 <도둑놈, 도둑님>에서 자식의 입장을 진심으로 헤아려주는 친구 같은 아버지의 모습부터 때로는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듬직한 아버지의 모습까지 다양한 감정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것은 기본, 가벼움과 진중함의 완급을 조절하는 노련한 연기력으로 적재적소에 웃음과 감동을 주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고 있다.


극 초반 갈등을 이끄는 핵심 인물로 톡톡히 활약한 안길강이 앞으로는 어떠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안길강이 명품 배우다운 위력을 입증하고 있는 가운데, <도둑놈, 도둑님>은 매주 토, 일 오후 10시에 MBC에서 방송된다.


iMBC 인턴기자 조은솔 | 화면 캡쳐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