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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 PD "〈PD수첩〉은 사생활을 희생하며 만든 고귀한 프로그램이었다"

기사입력2018-01-0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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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4일 상암동에 위치한 MBC 사옥에서는 〈PD수첩〉 제작진과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학수 PD, 박건식 PD, 유해진 PD, 김재영 PD가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MBC 대표 시사교양 프로그램인 <휴먼다큐 사랑>의 제작으로 유명한 유해진 PD는 "개인적으로 3번째로 〈PD수첩〉에 합류한다. 13년만의 합류이고, 노동강도가 제일 센 프로여서 걱정이 많이 된다. 올해 50살인데 체력적으로 따라갈 수 있을지 걱정이 되지만 초심을 가지고 시작할 것이다."라고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히며 "예전 〈PD수첩〉팀은 밤 11시가 되어도 모든 제작진이 남아 일하던 풍경이 생생하다. 사생활을 희생하며 만든 고귀한 프로그램이었다."라고 전성기때의 〈PD수첩〉을 회상하였다.

1990년 5월 1일 첫 방송을 시작한 〈PD수첩〉은 미디어계의 대표적인 탐사보도 프로그램으로 사회적으로 파장이 큰 사건들을 심층 보도해왔었다. 최근 파업 등의 이유로 예전같은 방송을 하지 못했던 〈PD수첩〉은 오는 9일 한학수 PD의 진행으로 새 단장하여 방송될 예정이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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