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1급기밀> 김옥빈 "최승호 PD와 김영수 소령에게 당시의 이야기를 듣고 영화에 임하는 태도가 달라졌다"

기사입력2018-01-11 16:47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11일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는 영화 <1급기밀>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연배우 김상경, 김옥빈, 최무성, 최귀화, 김병철이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김옥빈은 영화 속에서 탐사보도 전문기자인 김정숙을 연기했는데 "영화 <소수의견>에 이어 두번째 기자역할이다. 전에 비해 좀 더 성장한 캐릭터라 생각했다. 끝까지 책임지고 함께하는 모습이 좋아서 캐릭터를 선택했다. 능숙한 모습을 담아내보고 싶었다."라며 영화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실제 MBC 을 통해 방송되었던 내용이기도 하기에 실제 사건의 인물들에게 많은 조언을 받았다고 밝힌 김옥빈은 "지금은 MBC 사장이 되신 최승호 PD를 만나 처음 김영수 소령이 제보해 왔을때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에 대해 질문을 했었다. 그리고 방송이 나가기까지의 과정에 대해 순탄했는지, 얼마나 힘들었는지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렇게 표현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군피아라고 할만큼 강력한 압박과 제재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또 김영수 소령에게서는 당시에 미행이 많이 붙어서 집에도 잘 못 들어갈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런 과정을 전해 들으면서 이 사건에 대하는 태도를 바로잡은 점이 있다. 실제 상황에서 제가 연기한 김정숙은 최승호 사장이었지만 영화에서는 여성 캐릭터로 다시 탄생하게 되었다."라고 자세하게 설명했다.

국가라는 이름으로 봉인된 내부자들의 은밀한 거래를 폭로하는 범죄 실화극 <1급기밀>은 실제 2002년 공군 차세대 전투기 외압설 폭로, 2009년 을 통한 해군 방산비리 폭로를 모티브로 하였으며 1월 24일 개봉한다.

iMBC 김경희 | 사진 이미화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