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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웬수들’ 최수린, 최윤영♥구원 부부라는 사실 알았다... 충격+눈물

기사입력2018-04-2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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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린이 최윤영과 구원이 부부라는 사실을 알았다.


23일(월)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전생에 웬수들’(극본 김지은/연출 김흥동/제작 래몽래인) 95회에서는 오나라(최수린)가 민지석(구원)이 결혼 상대가 최고야(최윤영)인 것을 알고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나라는 최태평(한진희)에게 이혼 서류를 전하기 위해 고야의 동네를 찾은 것. 이혼할 생각이 없다고 하는 태평에게 나라는 “당신 유부남이었던 것, 내가 유부남하고 바람 피워서 남의 가정 깬 것, 당신 와이프 뱃속에 아이까지 있었던 것 모두 지석이가 알았다”라고 하며 자신의 인생이 이렇게 된 것은 태평 때문이라고 탓한다. 먼저 꼬신 것은 나라라고 하는 태평에게 “당신한테 최고야 같은 딸 있는 줄 알았다면 절대 당신 사랑 안 했다”라고 하며 고야가 나타나면서부터 자신의 인생이 엉망진창이 되었다고 한다. 이어 나라는 지석이 자신의 과거를 모두 알았기에 갈 곳이 없다고 하며 이혼 후 떠나겠다고 소리친다.

태평과의 만남 후 우연히 지석을 발견한 나라는 몰래 그 뒤를 쫓지만 지석을 놓치고 만다. 자신이 서 있는 곳이 우양숙(이보희)의 집이라는 것을 깨닫고 몸을 숨긴 나라는 양숙의 집에서 지석과 고야가 나오는 것을 보고 의아해한다. “할머니랑 사돈께 안부 전해드려”라고 하는 양숙의 말을 듣고 지석과 고야가 부부라는 사실을 눈치챈 나라는 충격을 받으며 주저앉는다.

이날 한재웅(한갑수)를 만나고 돌아온 지석은 자신을 걱정하는 고야에게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냐고 왜 말 안 했냐고, 내가 어떤 천벌받을 짓을 해도 이모부는 내 편이래요. 우리 편이래요. 위로받았어요”라고 이야기하고 고야는 아무 말없이 지석의 손을 잡는다.



그런가 하면 하지나(이상숙)의 차를 타고 출근하게 된 고야는 지나에게 “멀리서 따님이 보낸 것이라고 생각하고 받아주십시오”라고 하며 직접 끓인 미역국을 건넨다. 출근 후 고야가 끓인 미역국을 보며 생각에 잠긴 지나는 태평이 지석과 만났다는 보고를 받고 두 사람이 어떤 관계인지 알아보라는 지시를 한다.


한편 나라는 재웅을 찾아가 태평과 이혼할 것이라는 사실을 전하며 한 번만 기회를 달라고 한다. 자신에게 관심 없다고 하는 재웅에게 나라는 “거짓말하지 마. 당신 아직도 나 못 잊고 있어”라고 하며 재웅의 진료실에 있던 사진을 건넨다. “기회를 줘. 당신이 날 그리워했던 시간들 다 보상해줄게. 내가 더 잘할게”라고 뻔뻔하게 주장하는 나라에게 “미련? 정말 쪽팔리는데 미련 있었다. 근데 지금은 아니야”라고 하며 사진을 찢는다. 어떻게 하면 마음을 풀겠냐고 묻는 나라에게 재웅은 “사라져. 난 네가 나한테 상처 준 것도 싫지만 자식 같은 지석이 괴롭히는 건 더 용서할 수 없어”라고 하며 지석 부부 근처에서 맴돌지 말라고 경고한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오나라는 진짜 반성이라는 것을 모르는 듯”, “고야 친엄마 빨리 밝혀졌으면 좋겠다”, “지석이에 오사라에 이젠 한재웅까지 찾아가냐. 뻔뻔한 것도 정도가 있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생에 웬수들’은 두 가족이 안고 있는 비밀과 악연의 고리를 풀고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스토리를 그릴 예정으로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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