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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윤상, 평양 공연 비하인드 공개 “현송월 단장, 삼지연 단장 다운 카리스마”

기사입력2018-07-19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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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이 평양 공연에 대한 비하인드스토리를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넌 학생이고 난 선생이야' 특집으로 윤상, 김태원, 지코, 조현아가 출연했다.

지난 4월 방북 평양 공연 총감독을 맡았던 윤상은 작곡가 김형석이 자신을 추천했다고 들었다고 밝히며 “처음에 만났을 때 언제, 어떻게, 누가 공연할지조차 정해져 있지 않았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밴드 위대한 탄생에 가수들이 맞춰야 하니까 장르가 다른 가수들이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캐릭터가 저였다고 하시더라”라고 덧붙였다.

북한 방문 당시 김포공항에서 평양 순안공항까지 직항으로 1시간도 걸리지 않은 사실이 너무 감동적이었다고 밝힌 윤상. 윤상의 이야기를 듣던 김태원은 “저는 잘 될 것이라고 믿고요”라고 말했고 이에 김구라는 “이미 잘 됐는데”라고 답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또 윤상은 현송월 단장과의 첫 만남 당시 “판문점 통일각에서 만났는데 그때 제일 긴장했다. 그런데 예상외로 굉장히 쾌활하고 영재 교육을 받아온 것처럼 못 다루는 악기가 없었다. 삼지연 단장 다운 카리스마가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총감독하느라 고생하시고 큰일 하셨습니다”, “보이스피싱ㅋㅋㅋ너무 웃겨 ㅋㅋㅋ시간 촉박했을 텐데 선곡부터 다 너무 좋았어요”, “지코X윤상 콜라보도 보고 싶다”, “김태원... 윤상 말 왜 이렇게 끊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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