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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으로 떠나는 ‘꽃길 피서’

기사입력2018-08-1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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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저녁’ 898회에서 향기로운 ‘함안’의 여름을 소개했다.


가마솥더위를 피하려고 산으로 바다로 휴가를 떠나는데, ‘꽃길 피서’도 있다고 한다. 싱그러운 꽃내음과 함께 무더위를 싹 잊게 해줄 경상남도 함안으로 떠나보자.

먼저 강주마을로 가면 약 25,000평의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는 황금빛 물결의 ‘해바라기밭’이 펼쳐진다.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해바라기 명소로 만들기 위해, 마을 사람들이 힘을 합해 무려 100만 송이의 해바라기를 심었다고 한다.


다음 장소는 아찔한 재미를 선사해줄 ‘경비행기 체험장’이다. 이곳에선 탑승은 물론 조종 체험까지 가능하다. 15분 동안 150m 높이에서 함안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슬슬 배가 고파졌다면, 함안의 대표 간식 ‘불빵’을 맛보자. 불꽃무늬 토기와 도깨비를 형상화해서 만들었는데,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일품이라 누구에게나 인기 만점이다.


이번엔 함안의 두 번째 꽃길인 ‘연꽃밭’으로 향하자. 푸른 연잎 물결 사이로 수줍게 핀 아라홍련은 700년 전 산성이 있던 자리에서 발견된 씨앗에서 탄생해 더욱 특별하다. 또한, 여항산에 자리한 ‘별천계곡’은 맑은 물과 낮은 수심 덕에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자연이 만든 수영장이다. 하루 700그릇만 만드는 ‘진주식 냉면’은 주문 즉시 뽑는 메밀면과 튀기듯 구운 육전이 환상 조화를 이룬다.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을 한 모금 들이키면 무더위 걱정은 싹 사라진다.


※ 함안 ‘꽃길 여행’ 버킷리스트
1. 황금빛 물결, 해바라기 찾기
2. 함안을 한눈에 둘러보는 경비행기 타기
3. 700년 된 연꽃 감상하기
4. 별천계곡에서 더위 날리기
5. 꽃길도 식후경! 시원한 음식 먹기​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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