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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사냥에 제격! ‘에어컨 바람길’의 비밀

기사입력2018-08-1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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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아침’ 3038회에서 집 안 곳곳이 시원해지는 ‘에어컨 바람길’에 대해 알아봤다.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된 ‘바람길’ 사진. 집 구석구석까지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전달해준다고 하는데, 과연 그 비밀은 무엇일까?

우선 바람길을 설치해 보니, 실내온도가 8도나 하락했다. 바람의 세기는 선풍기 중~강풍에 버금갈 정도. 바람길 내부의 온도는 18도로 밖의 27도와 무려 9도 차이가 났다. 바람길 안은 넓고 쾌적해 피서지로도 그만이었다.


더위를 잡는 이 바람길, 전기요금은 괜찮을까? 에어컨 전력 소비를 측정해 보니, 바람길 설치 전후가 48W 차이뿐이었다. 에너지 전문가 심재철은 “바람길 속에 에어컨 온도 측정 센서가 들어가 있지 않기 때문에 전기요금이 더 나오는 경우는 없다. 오히려 짧은 시간에 집 안 전체를 빨리 시원하게 해주니 전기 절약 효과가 있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에어컨의 냉기가 고스란히 전해지는 바람길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김장 봉투를 테이프로 이어 에어컨에 붙이면 되는 것. 이렇게 통로가 연결되면 원하는 곳 어디든 시원한 냉기를 그대로 전할 수 있게 된다.

※ ‘바람길’ 만드는 법
1. 김장 봉투 끝부분을 잘라 통로를 만든다.
2. 통로가 생긴 두 개의 김장 봉투를 겹쳐 붙인다.
3. 원하는 길이로 이어 붙이면 완성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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