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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황승언-서현, 김정현 사이에 두고 신경전 벌였다…'긴장'

기사입력2018-08-16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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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과 황승언이 김정현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16일(목)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시간' 에서는 설지현(서현)과 은채아(황승언)가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호는 지현을 자신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 주방보조로 취직시켰다. 수호는 지현을 "셰프가 직접 뽑은 주방보조"라고 설명하며 지현이 곤란할 상황을 차단했다.

하지만 채아는 지현의 얼굴을 알아보고 "우리 어디서 본 적 있지 않냐"고 물었다. 지현은 "본부장님 쇼핑하실때 제가 짐 나르는 걸 도왔다"고 답했다.

후에 채아는 수호에 "뭐하는거야. 데리고 노는거야? 왜 이렇게 취향이 싸구려로 변했냐"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지현 또한 수호에게 조심스레 "은채아 대표님이랑 결혼하시냐"고 물었다.


수호는 "그런게 왜 궁금하냐"고 물었고 지현은 "은채아 대표님이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고 결혼하시는 것 같다. 두 분 정략결혼하시는 거 아니냐. 좀 신중하게 고민하고 결정하셨으면 좋겠다"며 걱정과 동시에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수호 두고 둘이 피터지게 싸우는 클리셰 너무 좋아...더 싸워줘 ㅠㅠ 근데 수호는 지현이한테만 잘해줘야돼", "지현이 귀여워요 은근 질투 ㅋㅋ"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시간'은 결정적인 매 순간 저마다 다른 선택을 해 지나간 시간 속에서 엮이는 네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최고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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