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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는 ‘반전 엔딩장면 BEST 5' 공개

기사입력2018-08-1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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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 ‘시간’이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는 ‘반전 엔딩 장면’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MBC 새 수목드라마 ‘시간’(극본 최호철/연출 장준호/제작 실크우드, 윌엔터테인먼트)은 누구에게나 주어진 유한한 시간과 결정적인 매 순간, 각기 다른 선택을 한 네 남녀가 지나간 시간 속에서 엮이는 이야기이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분에는 수호(김정현)가 자신과 상의 없이 지현(서현)을 채용했다는 것에 분노한 채아(황승언)가 의도적으로 민석(김준한)까지 불러, 한자리에 모인 네 사람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특히 ‘시간’은 미스터리 로맨스라는 장르물답게, 마지막 엔딩까지 시선을 뗄 수 없게 하는 극적 흐름으로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폭등시키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반전과 멜로를 넘나들며 시청자들을 놀라게도, 설레게도 만들고 있는 ‘반전 엔딩 장면’을 정리해봤다.

‣ NO1. ‘시간’ 반전 엔딩 장면- ‘심쿵’ 편
4회 #수호와 지현의 빗속 흑기사 포옹!

극 초반 시청자들이 수호(김정현)와 지현(서현)의 로맨스를 기대하게 만든 결정적인 ‘엔딩 장면’이다. 수호는 자신이 취한 채로 있던 호텔 룸에서 한 여자가 죽은 채로 발견된데 이어, 자신이 죽였을지도 모르는 그 여자의 언니가 지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처연한 모습의 지현 주변을 맴돌며 몰래 도움을 주는 등 흑기사 면모를 발산한 것. 심지어 수호는 금테(김정태)에 의해 집에서도 쫓겨난 지현이 비 오는 거리를 떠돌다 차들이 지나가는 것도 모른 채 횡단보도 한가운데 멍하니 서있는 것을 발견하자, 달려가 위험에서 지현을 구해냈다. 이어 수호가 지현을 들쳐 안은 채 횡단보도를 건너는 엔딩 장면과 함께 “죽기 전에 해야 될 일이 생겼다. 나에겐 시간이 없다”라는 독백이 흘러나오면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했다.


‣NO2.‘시간’ 반전 엔딩 장면-‘충격’ 편
8회 #민석의 악행 시작? 금테와 희숙이 탄 차 폭발!

민석(김준한)은 ‘그날’의 증거를 조작하기 위해 관련된 CCTV 영상을 지우는 치밀함을 보였지만, 지현의 빚을 대신 갚아준 수호를 수상하게 여긴 금테가 이를 파헤쳐 10억이라는 거금을 요구하면서 민석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결국 민석은 강실장(허정도)과 함께 금테를 없앨 계획을 세웠고, 금테를 만나기로 한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중 차를 운전하는 금테 옆에 지현의 엄마 희숙(김희정)이 함께 있음을 발견했다. 하지만 이미 강실장이 금테와 희숙이 탄 차를 향해 트럭을 돌진시킨 상태. 결국 금테와 희숙이 탄 차는 치솟는 화염 속에 폭발하고 말았다. 차 속에 앉은 희숙과 눈이 마주친 후 경악했던 민석이 폭발음과 함께 불길 속에 휩싸인 차를 보며 망연자실해하는 모습이 ‘충격 엔딩’을 선사했다.

‣NO3.‘시간’ 반전 엔딩 장면-‘설렘 주의보’ 편
10회 #지현의 옆집으로 이사 온 수호의 능청스러운 등장!

동생에 이어 엄마까지 하늘나라로 보낸 지현은 삶의 의지를 상실, 수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동생이 죽은 채로 발견된 호텔의 옥상 난간에 올라 자살을 시도하려 했다. 하지만 이때 이곳을 찾은 수호가 지현에게 자신의 상처를 이야기하며 함께 죽어주겠다는 말로 지현을 위로한 것. 결국 다시 살기로 마음먹은 지현은 수호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는 혼자 힘으로 해보겠다는 다부진 결심으로 이별을 고했다. 하지만 이후 지현이 영희와 함께 이사한 오피스텔 옆집에서 수호가 등장, 자신도 이사를 왔다며 능청스러운 인사를 건넸던 것. 두 사람의 인연이 다시 시작됐음을 짐작게 하면서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NO4.‘시간’ 반전 엔딩 장면-‘긴장감과 먹먹함 폭발’ 편
12회 #지현 강실장에게 007가방 건네는 채아 목격 & 수호의 인터뷰

12회 엔딩은 지현이 채아(황승언)가 강실장에게 007가방을 건네는 장면을 목격하는 장면과 수호가 지현 몰래 인터뷰에 나서는 장면이 교차로 편집돼 긴장감과 먹먹함을 동시에 선사했다. 여기자로부터 엄마 희숙을 죽인 뺑소니 사고의 용의자가 강실장이라는 사실을 듣게 된 지현이 강실장의 행방을 쫓아 잠복을 하던 중 강실장에게 몰래 007가방을 건네는 채아를 발견, 채아가 사건과 관련 있음을 알게 되면서 긴장감을 폭발시켰던 것. 또한 ‘그날’의 사건에 대해 방송을 준비하는 여기자의 인터뷰를 제안을 거절했던 수호는 결국 방송 전까지 지현에게는 알리지 말아 달라는 전제를 단 채, 자신이 알고 있는 그날의 일을 솔직하게 인터뷰하는 모습을 보였다. 진실을 마주한 지현과 수호의 모습이 앞으로 전개를 기대하게 했다.

‣NO5.‘시간’ 반전 엔딩 장면-‘의미심장 편’
14회 # ‘천설 커플’ 강실장 체포 성공! 하지만 비열하게 웃는 강실장 &수호의 독백

민석은 자신의 악행을 알고 있는 강실장을 빼내기 위해 마약혐의로 수호를 압박했지만, 민석의 바램과 달리 수호는 검찰에 자진 출두하며 강실장을 다시 수사망에 오르게 만들었다. 강실장을 쫓는 경찰의 수사가 다시 시작되고, 지현과 수호는 결국 강실장을 검거하는데 성공하면서 보는 이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하지만 형사들에게 끌려가면서도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강실장의 모습을 쳐다본 수호의 표정이 일그러짐과 동시에 “정말 이제 끝난 걸까? 아니면 이제 시작인 걸까?”라는 수호의 독백이 이어지면서, 또 다른 반전을 예고했다.


제작진 측은 “시청자들이 다음 회를 기대하게 만드는 ‘반전 엔딩 장면’들이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하고 있다”며 “예측불허의 ‘시간’ 반전 엔딩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진짜 존잼..결방이 아쉬울 뿐 ㅠㅠㅠ”, “엔딩 장인이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시간’ 15, 16회 분은 오는 22일(수)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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