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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나도 행복하게 살고싶어" 김정현, 시력 절반 잃었다…뇌종양 진행증상에 서현 '충격'

기사입력2018-09-06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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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이 극 중 병으로 시력 절반을 잃었다.



6일(목)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시간' 에서는 천수호(김정현)의 병이 진행되며 시력을 잃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보육원에 봉사활동차 보육원을 찾은 수호와 지현은 자신들을 엄마와 아빠라고 부르는 아이를 만났다. 아이는 얼음장 같던 두 사람의 사이를 잠깐이나마 녹였고, 후에 지현은 수호에게 "우리가 그 아이를 입양하면 그 아이는 지금보다 더 행복해질 수 있을까"라고 물었다.


수호는 "지금보다 더 불행해질거다. 당신이 원하는 걸 얻으면 이 결혼생활을 계속 할 수 있겠냐. 책임질 수 없는 일은 시작하는 게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집으로 돌아온 지현은 수호가 통증에 괴로워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병의 진행으로 시력의 50%를 잃은 수호는 지현을 앞에 두고도 지현을 찾는 모습을 보이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미안해. 당신이 원하는대로 불행하게 살기가 싫어. 나도 아빠도 되고 아이도 키우고 그렇게 행복하게 살고싶어"라며 눈물을 흘렸다. 지현은 무너지는 수호의 모습에 착잡함을 감추지 못했고 수호의 등을 어루어만지며 위로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수호 얼굴이 점점 안좋아져서 정말 마음이 안좋네요...ㅠㅠ", "김정현 연기 정말 감탄나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시간'은 결정적인 매 순간 저마다 다른 선택을 해 지나간 시간 속에서 엮이는 네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최고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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