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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없는 ‘인생 사진’ 찍는 핑크빛 꿀팁

기사입력2018-09-1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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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아침’ 3055회에서 평생 소장할만한 ‘인생 사진’ 찍는 방법을 소개했다.


아무리 많이 찍어도 마음에 드는 사진을 얻기란 쉽지가 않다. 이에 박혜경 리포터가 찾아간 곳은 바로 ‘양주 나리공원’. 찍기만 하면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곳으로 입소문이 자자하기 때문.

양주 나리공원은 핑크빛 천일홍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 사진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예쁘다고 꽃밭으로 성큼 들어가는 건 금물. 이곳에서 만난 셀카 고수는 “꽃밭 안으로 셀카봉을 집어넣으면, 꽃도 망가트리지 않으면서 꽃 속에서 찍은 것처럼 연출할 수 있다”라고 팁을 전수했다. 또한, 식상한 손가락 V나 일렬로 줄 선 자세 말고, 연인들 사이에서 대세라는 ‘남친 손 끌고 가기’나 ‘설현 입간판’ 자세를 취하면 색다른 재미도 느낄 수 있다고.

셀카를 찍다 보면, 양쪽 얼굴이 미세하게 다름을 알게 된다. 이때 본인한테 잘 맞는 얼굴선을 찾아서 그 방향으로 계속 찍는 것이 좋다. 전신사진 찍을 땐, 사진 하단의 다리 선에 맞춰 찍으면 좀 더 긴 체형으로 연출 가능하다.



양주 나리공원에선 핑크빛 천일홍뿐 아니라, 매혹적인 칸나부터 순백의 청초한 가우라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작고 아담한 백일홍도 한가득 있어, 다양한 꽃과 함께 사진 찍는 재미도 쏠쏠하다.

양주시청 김형식 복지문화국장은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가 9월 15일부터 16일 양일간 개최되고, 천일홍 꽃밭은 10월 30일까지 운영하니 모두 함께 즐기고 멋진 추억을 가져가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천망송이 천일홍 축제는 야간에도 계속 이어진다. 인생 사진과 함께 핑크빛 추억도 남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아닐 수 없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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