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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빨래’의 비밀 #탈수 #텀블링 #소화제

기사입력2018-10-14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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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아침’ 3064회에서 빨래 깨끗하게 하는 비법을 소개했다.


빨래를 깨끗하게 하려면 헹굼보다 ‘탈수’가 더 중요하다. 단순히 물기 제거라고 생각하기 쉬운 탈수 과정에서 옷에 남은 찌든 때가 상당수 빠져나가기 때문. 실제로 동일 조건에서 실험해 봤더니, 탈수를 추가한 세탁물이 헹굼을 추가한 세탁물보다 깨끗했다.

섬유패션과 이지현 교수는 “세탁 과정에서 헹굼이 끝나도 세제 찌꺼기나 먼지들이 남아있습니다. 탈수를 추가하면 세게 돌아가는 원심력에 의해서 세제 찌꺼기나 먼지가 떨어져 나가기 때문에 훨씬 깨끗해집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탈수로 인한 구김을 해결할 방법은 무엇일까? 이때는 ‘텀블링’을 해주면 된다. 빨래가 끝난 후, 물을 잠근 상태에서 동작 버튼만 누르면 되는 것. 이지현 교수는 “공회전시키면 세탁물이 위아래로 움직이게 되면서 주름이 펴지게 됩니다”라고 밝혔다.



커피를 마시다 보면 실수로 옷에 흘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땐 ‘소화제’로 말끔히 얼룩을 제거할 수 있다. 이지현 교수는 “소화제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분해해주는 소화효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커피에는 지방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소화제를 사용하게 되면 지방이 분해되면서 얼룩이 잘 빠지는 효과가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 소화제로 ‘커피 얼룩’ 지우는 방법
1. 커피가 말랐을 때는 분무기를 이용해 물을 뿌려준다.
2. 커피 얼룩 위에 소화제를 으깬 가루를 뿌려준다.
3. 도포한 소화제를 칫솔로 살살 문지른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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