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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하면 입맛 뚝 다이어트 효과...'나쁜 지방'의 체내 충격 변신은?

기사입력2018-10-1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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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던 지방 섭취도 멈추게 만드는 ‘나쁜 지방’의 충격적인 변신 장면이 공개됐다.

1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서는 음식으로 흔히 섭취할 수 있는 불포화지방,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3종류를 컵에 넣고 체온과 같은 섭씨 36.5도의 물을 넣은 뒤 혼합해 보는 실험을 실시했다.

생선류에 많이 들어 있는 ‘좋은 지방’류인 불포화지방의 경우 물 위에 떠오를 뿐 물과 부드럽게 섞이고 굳지 않았다. 그러나 포화지방은 덩어리가 지는 모습이 확연히 보였다. 이런 덩어리가 혈관 벽에 달라붙으면 동맥경화 가능성이 높다.




트랜스지방의 경우 더 충격적이었다. 젓가락을 꽂아서 돌릴 때 제대로 돌아가지 않을 정도로 단단하게 굳어져, 피 속에 이 지방이 들어갔을 때 어떤 현상이 일어날지 두렵게 만들었다.


이날 출연한 의료진들은 “트랜스지방은 달콤하고 고소한 맛을 내기 때문에 정말 유혹적이지만, 뇌졸중 유발 우려가 있어 건강을 위해선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장민욱 신경과 교수는 “트랜스지방 섭취를 2% 늘리면 심장병 발생 가능성이 25%, 유방암 발생률은 3.5배로 올라간다”며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했다.



iMBC 이예은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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