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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설탕이면 다이어트 음료일까? ‘OOOO’을 확인하라

기사입력2018-11-1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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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무설탕’ 표시가 있지만 달콤한 맛이 강한 각종 음료들의 단맛 비결은 대부분 ‘액상과당’이다.

14일 MBC ‘생방송 오늘아침’에서는 무설탕 표시가 있지만 단맛이 나는 음료들에 들어간 액상과당에 대해 다뤘다.

액상과당이란 고농축된 옥수수 시럽으로, 설탕보다 덜 알려져 있지만 오히려 섭취 후 혈당을 더 많이 상승시키는 작용을 한다. 때문에 무설탕 음료라고 방심하고 다량 섭취하면 건강에 좋지 않다.



세계보건기구에서 권장하는 당류 일일 섭취량은 25g으로 정해져 있다. 이에 따라 음료를 마실 때는 뒷면의 영양성분표를 꼼꼼히 보고 설탕뿐 아니라 액상과당 등 기타 당류의 함량이 얼마인지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고정아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당을 완전히 끊는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이러한 습관으로 차츰 단 맛에 익숙해진 입맛을 바꿔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iMBC 이예은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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