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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조절 실패한 라면, ‘이것’ 한 방울이면 OK

기사입력2018-12-0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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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아침’ 3108회에서 죽은 라면 맛 되살리는 특급 비밀이 공개했다.


간단하게 먹을 수 있어 인기 만점인 라면. 하지만 끓일 때 물의 양을 맞추기가 쉽지만은 않다. 물이 많으면 싱거워지고, 적다고 물을 더 부었다간 면발이 퉁퉁 불기 때문. 이렇게 물 조절에 실패한 라면은 어떻게 되살려야 할까?

먼저 물이 많은 라면엔 ‘액젓’ 한 방울을 추가하면 된다. 싱거운 라면에 액젓을 넣으면, 간을 맞출 뿐 아니라 감칠맛까지 더해지는 것. 실제로 싱겁던 라면에 액젓을 넣으니 표준 조리법으로 끓인 라면의 염도와 비슷해졌다. 최은정 과학교육학 박사는 “액젓 속에는 미생물의 분해 활동 결과 생성된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감칠맛이 많아집니다”라고 밝혔다.


반면 물의 양이 적을 땐 ‘식초’ 한 방울을 넣으면 된다. 보글보글 끓는 라면에 식초를 추가하면, 맛은 물론 면발을 살리는 데도 도움이 된다. 최은정 박사는 “식초의 아세트산 성분은 단백질을 응고시키기 때문에 면발을 탱글탱글하게 유지토록 해줍니다”라고 설명했다.


※ 죽은 라면 되살리는 비법
물 많을 땐 → 액젓 한 방울
물 적을 땐 → 식초 한 방울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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